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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봉별 실제 연말정산 환급액 계산 예시

diary45464 2026. 2. 5. 10:06

자산구성을 설명하는 핸드폰이미지

연금저축과 IRP의 가장 큰 장점은 투자 수익이 아니라 연말정산 환급입니다.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실제로 얼마나 돌려받는지 감이 없기 때문에 계좌를 만들어 놓고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합니다. 이 글에서는 연봉 구간별로 연금저축과 IRP를 활용했을 때 연말정산에서 환급받는 금액을 실제 숫자로 계산해 보여드립니다.

1. 연말정산 환급 구조 이해하기

연금저축과 IRP는 소득공제가 아니라 세액공제 상품입니다. 즉, 납입 금액에 일정 공제율을 곱해 계산된 금액이 그대로 돌려받는 세금이 됩니다. 이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환급 효과를 과소평가하게 됩니다.

세액공제율은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. 총 급여 5,500만 원 이하 직장인은 16.5%, 5,500만 원 초과 직장인은 13.2%의 세액공제율이 적용됩니다. 이 비율에는 지방소득세가 포함되어 있어 실제 체감 환급액과 거의 동일합니다.

연금저축은 연간 최대 4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고, IRP는 연금저축과 합산해 최대 700만 원까지 공제 대상이 됩니다. 즉, 연금저축 400만 원 + IRP 300만 원을 모두 채우면 연말정산에서 상당한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게 됩니다.

중요한 점은 이 환급금이 투자 성과와 무관하게 확정적으로 발생한다는 사실입니다.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도 세액공제 혜택은 그대로 유지되며, 이는 직장인 자산관리에서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.

2. 연봉 3,000만원~4,000만원 직장인 환급 예시

연봉 3,000만원에서 4,000만 원 구간의 직장인은 대부분 16.5% 세액공제율이 적용됩니다. 이 구간에서는 연금저축만 활용해도 절세 효과를 충분히 체감할 수 있습니다.

예를 들어 연금저축에 연간 400만 원을 납입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. 400만 원 × 16.5% = 66만 원의 세금을 돌려받게 됩니다. 이는 월급 기준으로 약 한 달치 식비 또는 관리비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.

IRP까지 활용할 여력이 있다면 추가로 300만 원을 납입할 수 있습니다. 이 경우 추가 환급액은 300만 원 × 16.5% = 49만 5천 원입니다.

즉, 연금저축과 IRP를 모두 활용하면 총환급액은 약 115만 원 수준이 됩니다. 연봉 3~4천만 원 직장인에게 100만 원 이상의 환급은 체감 효과가 매우 큰 편이며, 이 경험이 장기 투자 습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
3. 연봉 5,000만 원·7,000만 원 직장인 환급 예시

연봉 5,000만 원을 넘어서면 세액공제율은 13.2%로 낮아지지만, 절대적인 환급 금액은 여전히 큽니다. 특히 소득이 높을수록 IRP 활용의 중요성이 커집니다.

연봉 5,000만원 직장인이 연금저축 400만 원만 납입한 경우를 보겠습니다. 400만 원 × 13.2% = 약 52만 8천 원의 환급을 받게 됩니다. 공제율은 낮아졌지만, 여전히 확정 수익으로 보기 충분한 금액입니다.

여기에 IRP 300만 원을 추가하면 300만원 × 13.2% = 약 39만 6천 원이 더해집니다. 총환급액은 약 92만 원 수준입니다. 연봉이 높아질수록 이 환급금은 ‘보너스’가 아니라 ‘필수 회수 금액’에 가깝습니다.

연봉 7,000만 원 이상의 직장인도 구조는 동일합니다. 세액공제율은 같지만, 소득세 부담이 크기 때문에 체감 절세 효과는 더욱 큽니다. 연금저축과 IRP를 모두 활용하지 않는 것은 합법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을 포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.

 

결론

연말정산 환급은 투자 실력이 아니라 제도 활용의 결과입니다. 연금저축과 IRP는 수익을 잘 내기 위한 상품이 아니라 세금을 되돌려 받기 위한 구조라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. 연봉에 맞는 전략으로 계좌를 채우기만 해도 매년 수십만 원에서 백만 원 이상의 차이가 발생합니다. 절세는 선택이 아니라 직장인의 기본 전략입니다.